AC 밀란이 크리스티안 자카르도(32, 이탈리아)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AC 밀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카르도가 AC 밀란 이적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며 자카르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자카르도는 "AC 밀란에 합류하게 되서 자랑스럽다. 협상은 몇 주 전부터 시작됐지만, 이제서야 오게 됐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난 중앙 수비와 풀백을 소화할 수 있다. 나는 중앙 수비수와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이제 난 31살이다. 그리고 이곳에 오기까지 세리에 A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또한 AC 밀란의 몇몇 선수들을 알고 지내고 있고, 내일 선수단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자카르도는 2000-2001 시즌 당시 3부리그였던 스페치아 칼시오에서 데뷔한 이후 2001-2002 시즌에는 볼로냐로 이적했고, 팔레르모와 볼프스부르크(독일),파르마를 거쳐 AC 밀란에 합류하게 됐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으로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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