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여일밴드 “용감한형제, 욕할 줄 알았는데 소녀감성 소유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25 20: 06

여일밴드가 멘토 용감한 형제에 대해 소녀감성 소유자라고 폭로했다.
여일밴드는 25일 경기도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 기자간담회에서 “용감한 형제 멘토님은 차갑게 생겼는데 의외로 소녀감성이 있으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들은 “지적할 때는 날카롭게 하는데 감정선을 집어주실 때는 예쁜 말을 쓰신다”면서 “좋은 표현으로 말씀해주신다. 사실 욕먹을 줄 알았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연우의 멘티인 오병길은 “이미지는 차가우신데 방송이 아닐 때도 많이 챙겨주신다”고 김연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촬영이 아닌 사적인 시간을 이용해서 음악도 가르쳐주셔서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대한 탄생3’는 25일 오후 9시 55분부터 본선 진출자 16명이 벌이는 첫 생방송 경연이 펼쳐진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공개됐으며 나머지 4명은 이날 공개된다. 용감한 형제는 박수진, 양성애, 여일밴드 등 10대 그룹을 이끌며, 김소현은 성현주, 신미애, 이형은 등 20대 초반 여자그룹을 책임진다. 나경원, 장원석, 한동근 등 20대 초반 남자그룹은 김태원이 맡았으며, 남주희, 오병길, 정진철 등 25세 이상 그룹은 김연우가 이끈다. 또한 시즌3는 앞서 진행된 시즌과 달리 100% 문자투표로 탈락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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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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