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K 마리오,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1.26 06: 32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작년 시즌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했던 마리오 산티아고(28)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야구 전무지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6일 (한국 시간) LA 다저스와 마리오 산티아고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채결했다고 공식 보도했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 켐프에 합류하게 될 예정인 마리오는 2012년 시즌 총 18 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 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4차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탈삼진 6개, 사사구 1개) 4 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SK의 2-0 승리에 기여했지만 SK의 부름을 다시 받기에는 부족했다.

마운드에 올랐을 때는 좋은 구위를 보였지만 문제는 결국 부상이었다. 무릎 부상으로 무려 2개월 동안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등 가능성은 보였지만 SK 와이번스가 그를 다시 부르기에는 위험도가 높았다.
한편, LA 다저스 구단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될 마리오가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확률은 매우 낮으며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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