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MF 프림퐁, 올 시즌까지 풀햄으로 임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26 07: 31

아스날의 미드필더 엠마뉘엘 프림퐁(21, 가나)이 풀햄으로 임대를 떠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아스날의 미드필더 프림퐁이 남은 시즌 풀햄으로 임대를 떠난다"며 "최근 찰튼에서 보냈던 6주간의 임대 생활을 청산하고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프림퐁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캐피털 원 컵(리그컵)에서 코벤트리 시티, 레딩전 2경기 출전에 그쳤다. 탈출구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찰튼으로 임대를 떠나 6경기에 출전했다.

프림퐁은 아스날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 2011년 8월 뉴캐슬전을 통해 EPL 무대 데뷔전을 치른 뒤 그해 6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좀체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지난해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나 5경기에 출전한 뒤 무릎 인대 부상으로 2월부터 8월까지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아스날도 프링퐁의 앞길에 축복을 빌었다. 아스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의 모든 이들은 프림퐁이 풀햄에서 최고의 행운이 깃들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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