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대만에서의 첫 단독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민우는 지난 25일 대만 현지 시간 오후 7시부터 대만 타이페이국제회의센터 TICC(Taiwan)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2천여 팬들을 만났다.
이는 솔로 가수 이민우로서 첫 단독 팬미팅으로, 지난해 12월 9일 예매를 오픈 하자마자 수많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도 공연장 주변에 몰리는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팬 미팅에서 이민우는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빌리브 인 러브(Believe in Love)'를 부르며 등장했으며,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이민우의 무대 등장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민우는 2013년 새해를 맞아 ‘이민우(M) 에게 바라는 것’이라는 팬 메시지 코너를 통해 팬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고 팬들이 뽑은 이민우의 패션 순위, 현장의 모든 팬과 함께하는 O.X(오.엑스) 퀴즈 등 팬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이민우는 자신의 개인 휴대전화 속에 담겨있는 사진 다섯 장을 깜짝 공개했으며, 이민우의 사진이 한 컷씩 공개 될 때마다 팬미팅 현장은 팬들의 터질 듯한 함성으로 가득 찼다.
팬미팅 2부에서는 다양한 히트곡 무대가 이어졌다. 이민우는 “2013년, 그룹 신화가 데뷔 15주년을 맞이 한 것과 동시에 ‘M(엠)’으로서 솔로 활동을 시작한지 10주년을 맞았는데 대만 현지 팬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게 돼 너무 감사하다. 올해 대만에서도 그룹 '신화'는 물론, 'M(엠)'의 새 앨범과 콘서트 무대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오는 2월 22일 중국 북경 팬미팅을 가진 후,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원조 한류 그룹 신화의 멤버로 3월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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