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링크설’ 토튼햄, 후퍼 놓고 셀틱과 협상 시작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26 11: 11

손흥민(21, 함부르크SV)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튼햄 핫스퍼가 또 다른 타깃으로 셀틱의 공격수 게리 후퍼(25)를 노리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는 토튼햄이 개리 후퍼의 영입을 위해 셀틱과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셀틱에서 13골을 터트리며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득점랭킹 공동 4위에 올라 있는 후퍼는 토튼햄에 앞서 또 다른 EPL클럽인 노리치 시티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는 등 상종가를 치고 있다. 또 셀틱 역시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그를 타 팀으로 보낼 수 있다며 거부감이 없는 상태여서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토크스포츠는 후퍼의 영입을 위해서는 700만 파운드 가량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그 결과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현재 4위에 오르며 에버튼, 아스날 등과 함께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토튼햄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토고)가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차출된 가운데 최전방 자원으로 사실상 저메인 데포 밖에 없다는 점에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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