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제물로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파죽의 7연승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26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서 디트로이트를 110-88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28승 12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드웨인 웨이드(29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르브론 제임스(2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는 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마이애미는 1쿼터 30-31로 뒤졌지만 2쿼터서 60-51로 점수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마이애미는 3쿼터서 84-68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뒤 4쿼터서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토니 파커(23점 10어시스트)와 드완 블레어(22점)의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 매버릭스를 113-107로 꺾고 파죽의 7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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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