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카드 2012-2013 레전드 올스타전 하프타임에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이승준이 덩크를 내리꽂고 있다.
'레전드 올스타전'은 은퇴 당시 소속팀을 기준으로 드림팀(동부, 모비스, LG, 오리온스, KT)과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이충희 감독이 이끄는 드림팀에서는 '허동택 트리오'의 허재, 강동희, 김유택이 현역 시절 허동택 트리오의 콤비 플레이를 재현한다. 또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과 '피터팬' 김병철의 플레이도 다시 볼 수 있다.

여기에 맞서게되는 진효준 감독의 매직팀에서는 '영원한 오빠' 이상민 외에도 '람보슈터' 문경은과 '에어본' 전희철이 코트에 나선다.또 KCC와 동부에서 각각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과 '사마귀 슈터' 김영만,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캥거루 슈터' 조성원이 출전해 '이조추 트리오'가 2005-2006시즌 이후 7년만에 재결성되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