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티무 이적' 석현준, 비자 문제로 데뷔전 연기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26 16: 23

포르투갈 1부리그 CS마리티무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석현준(22)의 데뷔전이 한 주 연기됐다.
포르투갈의 축구전문매체 세로세로 포르투갈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석현준이 비자 문제 때문에 히우아베와의 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석현준은 다음달 4일 질 비센테와의 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하며 주목받은 석현준은 2010~2011시즌을 마치고 흐로닝언으로 이적하며 첫 해 5골을 넣으며 주목받았지만 올 시즌 입지가 줄어들며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결국 석현준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네덜란드를 떠나 마리티무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으며 포르투갈 리그로 둥지를 옮겼다.
한편 석현준이 몸담게 될 마리티무는 15라운드 현재 4승6무5패, 승점 18점으로 16팀 중 9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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