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미스터 "배우 비주얼? 보컬그룹이에요"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1.26 17: 46

5인조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가 신곡 '하이웨이'로 컴백, '동급 최강'의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후즈 댓 걸(Who's That Girl)'로 데뷔한 이들은 멤버 다섯명 모두 180cm가 넘는 장신에 모델급 비주얼을 갖추고 있어 큰 이목을 모으고 있는 상태. 그럼에도 이들은 다섯명 모두 보컬리스트로서 노래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특색도 있다.
이번 신곡이 두번째인만큼, 제대로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 멤버들은 지난 활동에서의 아쉬운 점을 집중 개선했다고 입을 모았다.

"무대 서기 전에는, 그냥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다르더라고요. 선배님들이 정말 대단하셨던 거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도 지난 활동을 모니터해보면 점점 나아지는 게 보이더라고요. 표정관리, 무대매너 등이 많이 아쉬웠는데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아요." (류)
이 곡은 지난 데뷔때부터 이미 활동을 예정하고 준비해온 노래다. 그만큼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
"우리 그룹은 래퍼가 없어요. 노래에 랩도 없죠.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 춤도 추는데 사실 우리는 발라드, 아카펠라에 강한 보컬 그룹이죠. 보컬그룹으로 나왔다가 춤을 보여드리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댄스도, 노래도 다 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이 준비했어요."(창재)
미스터미스터는 소속사 초창기 멤버로 4년가량의 연습기간을 거친 태이를 비롯해, 강렬한 인상의 리더 진, 멤버 류, 창재, 도연으로 구성됐다. 노래 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도 준비 중이다. 전체적으로는 섹시함에 방점을 찍었다.
"우리 팀 콘셉트가 비스트의 퍼포먼스와 엠블랙의 섹시함이에요. 비 선배님의 영상도 많이 봤죠. 저희 모두 키가 큰 편이어서 깔창을 전혀 쓰지 않는 남자그룹이기도 하죠. 비주얼도 하나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섹시함을 어필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 춤 중에서는 골반을 들어올리는 섹시한 동작이 포인트죠. 여자분들, 제대로 유혹해보겠습니다."(진)
"다들 운동을 좋아해서 몸매도 탄력있죠.(웃음) 샤방샤방한 아이돌 그룹이 많은데, 저희는 진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태이)
rinny@osen.co.kr
이대선 기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