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박수건달’ 프리허그 공약 지켰다..‘내조의 황제’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1.26 17: 42

가수 션이 영화 ‘박수건달’ 프리허그 공약을 지켰다.
션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배우 정혜영 첫출연 영화 ‘박수건달’ 관객 300만 돌파. 약속대로 제주도에서 프리허그 진행 했습니다. 추운데도 기다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내일은 서울 명동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션은 길게 줄 지어 서있는 팬들과 함께 프리허그를 나누고 있다. 특히 션은 추운 날씨에도 싫은 기색 없이 팬들을 껴안으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가수 션은 아내 배우 정혜영이 출연한 영화 ‘박수건달’이 관객이 300만을 돌파할 경우 서울 명동, 부산, 제주도에 프리허그를 하러 가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션은 이날 프리허그가 허튼 공약이 아님을 인증하면서 내조의 황제로 등극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정혜영 저런 남편과 살아서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로 기특하네요”, “션은 정말 따뜻한 남자”, “역시 허튼 말은 안하는 의리남 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수건달’은 잘 나가던 고품격 건달 광호(박신양 분)가 사고로 손금이 바뀌면서 낮에는 박수, 밤에는 건달로 은밀한 반전생활에 돌입하게 된다는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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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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