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팝핀현준&박애리, 막강 비주얼 쇼크..최종 우승(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26 19: 41

팝핀현준과 명창 박애리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팝핀현준과 명창 박애리는 26일 오후 방송된 '불후'에서 故 김정호 특집을 맞아 '날이 갈수록'을 선곡,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첫 무대는 오랜만에 '불후'에 컴백한 허각이 열었다. '작은 새'를 선곡한 허각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의 호소력은 이후 무대에 오른 출연진들을 제압할 만큼 컸다. 허각에게 도전장을 내민 인피니트H는 '빗속을 둘이서'를 선곡, 자신들만의 개성이 담긴 노래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지만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으며 '뮤지컬계 원빈'으로 통하는 뮤지컬 배우 김다현 역시 '이름 모를 소녀'로 뮤지컬 배우다운 감정 표현을 선보였지만 역시 무릎을 꿇어야 했다.
또한 '하얀 나비'를 선곡해 발라드도 섹시할 수 있음을 보여준 아이비 역시 허각에 밀려 1승을 이루지 못했다.
이러한 허각을 꺾은 것은 팝핀현준과 박애리였다. '날이 갈수록'을 선곡한 두 사람은 창과 현란한 춤이 어우러진 비주얼 쇼크 무대를 선사하며 연이어 3승을 거둔 허각을 제압, 1승을 차지했다.
이후 그룹 부활의 보컬 정동하마저 꺾은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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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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