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비고의 박주영(28)이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2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발라이도스에서 리그 9위의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2-13시즌 21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셀타 비고의 파코 에레라 감독은 박주영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후반기 개막 후 3경기에서 1승1무1패에 그치며 승리가 급한 에레라 감독은 4-2-3-1 전술을 기본으로 이아고 아스파스를 최전방에 배치한 채 마리오 베르메호를 2선 공격수에, 그리고 박주영과 미카엘 크론-델리를 좌우 측면 공격수로 세웠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바야돌리드전에 선발 출격해 1도움을 기록했던 박주영은 이후 에스파뇰 원정에 후반 교체 투입된데 이어 지난 말라가전에선 결장했다. 그러나 3경기만의 선발 출전으로 리그 3호골 사냥을 위한 또 한 번의 기회를 잡게 됐다.
셀타 비고가 상대하는 레알 소시에다드는 20라운드 현재 8승5무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9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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