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레타 결승골' 맨시티, FA컵 16강행...스토크 1-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27 00: 29

맨체스터 시티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파블로 사발레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토크 시티를 물리치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브리태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스토크를 1-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내 유지한 맨시티였지만 골대 불운 속에 결정력에 애를 먹었다. 전반 18분 다비드 실바의 왼발 슈팅은 골포스트를 때렸고 전반 32분에는 캡틴 빈센트 콤파니가 발목 부상으로 가엘 클리시와 바통을 터치하는 불운이 이어졌다.

후반 들어서도 맨시티의 파상 공세는 계속 됐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결정력 부족으로 스토크의 골문을 좀체 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40분 고대하던 골이 터져나왔다.
후반 교체투입된 세르히오 아게로의 크로스가 굴절되며 문전 앞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고, 이를 문전으로 침투하던 사발레타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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