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시월드 전말에 시청률 폭등 ‘1위 탈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27 08: 40

‘막장 시월드’를 그리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시청률이 폭등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7회는 전국 기준 18.8%를 기록, 지난 20일 방송된 6회(13.9%)보다 4.9%포인트 상승했다.
이 드라마는 경쟁작인 SBS ‘청담동 앨리스’(15.6%)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하는 동시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이 드라마는 지난 20일 방송된 6회에서 ‘청담동 앨리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이날 ‘백년의 유산’은 그동안 혹독한 시집살이에 시달렸던 민채원(유진 분)이 자신의 결혼생활 진실을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채원은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 때문에 기억을 잃은 후 자신이 이세윤(이정진 분)과 불륜관계였다는 거짓말에 속았던 상황.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채원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영자와 남편 김철규(최원영 분)에게 분노하는 내용이 펼쳐지며, 그동안 안타까운 전개에 속앓이를 했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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