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조인식, 향후 5년간 기아차 브랜드 알려
기아차가 2002년부터 12년간 진행해 온 호주오픈 후원을 2018년까지 5년 더 연장한다.
기아자동차㈜는 25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 미디어 컨퍼런스룸에서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 스티븐 힐리(Stephen Healy) 호주오픈조직위원장, 스티브 우드(Steve Wood) 호주오픈조직위원회 CEO 및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오픈 재계약 조인식’을 열었다.

기아차는 이번 후원 연장으로 호주오픈 역사상 최장기간 메이저 스폰서로 활약하게 됐다.
이날 조인식에서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테니스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열정과 역동적인 모습들이 바로 기아차 브랜드가 계속 보여줘야 할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아자동차가 호주오픈 대회와 함께 전세계 테니스 팬들과 고객들의 마음에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티븐 힐리(Stephen Healy) 호주오픈조직위원장은 “기아차의 공식후원이 시작된 2002년부터 호주오픈 뿐 아니라 테니스와 스포츠를 향한 기아차의 열정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후원 재계약을 통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 하고 있는 기아자동차와 호주오픈 대회 모두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화답했다.
기아차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매년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경기장 내 광고판 설치, 대형 전광판 광고 시행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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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호주출신 전 테니스 선수 로드 레이버(Rodney George Laver),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 본부장, 스티븐 힐리(Stephen Healy) 호주오픈조직위원장, 스티브 우드(Steve Wood) 호주오픈조직위원회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