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뱅의 태양이 한국에서 열린 월드투어 첫 공연을 마친 후 소감을 전했다.
태양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래 할 수 있게 춤 출 수있게 내가 존재 할 수 있는 무대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모두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연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 팬들 역시 그의 글에 "오랜만에 정말 최고의 공연을 봤어요", "오히려 제가 더 감사" 등의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빅뱅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들은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을 수회하는 투어로 총 80만 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앞서 빅뱅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언론의 극찬 세례를 받기도 했다. 특히 뉴욕타임즈는 "이들을 보기 위해 수 천명의 유료팬이 공연장에 몰렸다"며 "이들을 향한 광적인 추종은 히트 아티스트들과 동급으로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이 밖에 미국 팝 가수 질 스캇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신선한 그룹 빅뱅을 주목하라", "빅뱅의 '배드 보이' 들어봐. 중독" 등의 글로 관심을 표현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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