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치 갤럭시 노트가 2월 바르셀로나 WMC(World Mobile Congress)서 공개된다고 밝혀진 가운데, 갤럭시 탭은 10.1인치로 라인업이 강화된다.
안드로이드 전문 사이트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27일 “삼성전자는 올 해 새로운 ‘갤럭시 탭’을 10.1인치로 출시할 것”이라고 샘모바일 포스팅을 인용해 보도했다.
따라서 ‘갤럭시 탭3’도 7인치 버전과 10인치 버전 두 종류로 출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출시시기에 대해 10.1인치 ‘갤럭시 탭’이 2월 WMC서 8인치 갤럭시 노트와 함께 나온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8인치 갤럭시 노트의 출시 이후, 판매 추이를 충분히 지켜본 이후에 출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삼성전자의 10.1인치 ‘갤럭시 탭’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2011년 7월에 10.1인치 크기를 출시한 바 있다. 2년 만에 출시되는 10.1인치 버전은 라인업의 다양성보다 기존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의 라인업을 7인치 버전과 10인치 버전으로 구축해, 애플의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를 동시에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스틸러스 펜을 장착한 갤럭시 노트를 10.1인치, 8인치 등의 크기로 출시해 태블릿 라인의 다양성을 강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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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출시된 갤럭시탭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