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비뉴 1골 1도움'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3-0 꺾고 8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27 13: 13

코트디부아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튀니지를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코트디부아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로얄 바포캥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서 튀니지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코트디부아르는 남은 3차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제르비뉴가 전반 21분 라시나 트라오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튀니지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들어 반격에 나선 튀니지는 맹공을 퍼부었지만 만회골을 올리지 못하며 애를 먹었다.

되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42분 야야 투레가 시아카 티에네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디디에 야 코난이 후반 45분 제르비뉴의 패스를 받아 쐐기 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31일 새벽 2시 알제리를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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