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태민과 다정한 모습 뽑아내기 힘들었다" 웃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27 14: 17

가수 보아가 "태민과 다정한 모습 뽑아내는데 힘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보아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보아 스페셜 라이브 2013-히얼 아이 엠(Boa special live 2013-Here i am)'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한 보아는 신곡 '그런 너'에서 그룹 샤이니 태민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실 다정한 포즈를 뽑아네는데 힘들었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이어 "많은 스태프들과 회의 끝에 '그런 너'에 어울리는 남자 주인공으로 태민을 선택하게 됐다. 촬영 내내 즐거웠고 예쁜 그림이 나와 만족한다"며 "많은 분들이 질투할 것 같다"고 밝혔다.
보아는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 선보일 것이라, 설렌다. 이 공연을 보고 정말 퍼포먼스와 공연을 잘 하는 가수라는 이미지가 더 생기지 않을까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 이 공연을 계기로 한국에서 공연을 많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불어 "13년간 가수 활동 총정리같은 공연이다. 화려한 장식 대신 음악과 나의 퍼포먼스로 2시간을 가득 채울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보아는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자작곡 '그런 너'를 비롯해 '온니 원(Only one)'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차별화된 퍼포먼스 조화, 화려한 무대 연출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보아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2'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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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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