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불륜 스캔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결국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루퍼트 샌더스의 모델 출신 아내인 배우 리버티 로스가 최근 미국 LA 법정에 이혼신청서를 제출했다. 리버티 로스는 각각 5살과 7살 난 아이들의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 리버티 로스는 결국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이혼전문 변호사 로라 와서를 고용했다. 루퍼트 샌더스 역시 자신이 양육권을 주장하는 이혼 파일을 제출했다. 그는 자신의 재산을 리버티 로스와 함께 나누길 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여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돼 공개돼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남자친구인 배우 로버트 패틴슨에게 "내 인생 최대의 실수를 저질렀다"며 거듭 사죄의 뜻을 밝히며 가까스로 재결합했으나, 최근 로버트 패틴슨과 다시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륜 스캔들은 결국 두 쌍의 남녀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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