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KB 국민카드 2012~201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3쿼터 키스의 신 이벤트 행사에서 양동근이 김선형의 립글로즈를 지워주고 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드림팀에는 원주 동부, 울산 모비스, 창원 LG, 고양 오리온스, 부산 KT가 편성됐다. 드림팀의 ‘베스트 5’는 가드에 양동근(모비스), 전태풍(오리온스), 포워드에 이승준(동부), 함지훈(모비스), 센터에 로드 벤슨(LG)이 이름을 올렸다. 문경은 SK 감독은 서울 삼성,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 안양 KGC인삼공사가 속한 매직팀을 지휘한다. 매직팀의 ‘베스트 5’에는 가드에 김선형(SK), 김태술(인삼공사), 포워드에 문태종(전자랜드), 후안 파틸로(인삼공사), 센터 최부경(SK)이 뽑혔다.
스타들의 경연장인 만큼 ‘누가 별 중의 별이 될 것인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린다. 이번 올스타 중 올스타전 MVP 수상 경력이 있는 선수는 김주성(2008년·동부), 이동준(2009년·삼성), 이승준(2010년), 문태영(2012년·모비스) 4명이다. 이들은 워렌 로즈그린(1999·2000년)에 이어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차례 올스타전 MVP 수상을 노린다.

한편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동부의 이승준과 KT의 김현민, 인삼공사 파틸로 등이 결승에 진출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