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소중한 공부가 됐던 시간이었다" 소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27 17: 19

그룹 빅뱅이 월드 투어 서울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소중한 공부가 됐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27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한 리더 GD는 "마지막이라 굉장히 시원섭섭하고 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공연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성은 "1년이라는 기간이 시작할 때는 불안하고 마음가짐이 반신반의였는데 무사히 마쳐서 기쁘다. 소중한 공부가됐던 시간이다. 마무리 잘 하겠다"고 말했다.
태양 역시 "참 많은 추억과 좋은 기억들을 남겼다. 우리 빅뱅과 우리 음악적인 미래에 대해서 큰 기대와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막내 승리는 "한 번 사는 인생에 월드 투어 한 번 할까 말까다. 힘든 일인데 지난 1년 동안 가능하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 우리 존재를 알까 하는 생각에 크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탑은 "각 나라에 팬들의 얼굴 하나 하나 되새기면서 오늘 마지막 멋지게 장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빅뱅은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총 10만 명의 환호를 받은 것을 끝으로 총 지구 세바퀴 반을 도는 8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성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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