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김민국, 아빠 김성주 위해 따뜻한 잠자리 포기 ‘의젓’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27 17: 19

방송인 김성주 부자가 영하 14도의 강추위 속에서 텐트취침을 했다. 아들 김민국은 아빠를 위해 따뜻한 잠자리를 포기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와 아들 김민국은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4회에서 텐트취침에 당첨됐다. 성동일은 어린 김민국은 송종국의 집에서 잘 수 있게 배려를 했지만 김성주는 아들에게 함께 자자고 매달렸다.
김민국은 성동일과 송종국의 추우니 따뜻한 방에서 자자는 설득에 심란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성주는 “아빠는 여기서 혼자 쓸쓸하게 자고?”라고 불쌍한 표정을 지었고 김민국은 따뜻한 잠자리와 아빠 사이에서 갈등을 했다.

김민국은 결국 아빠의 매달림에 아빠 곁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김성주는 괜히 미안한 마음과 아들이 곁에 남았다는 고마운 마음에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최악의 잠자리에 눈물을 보였던 김민국은 아빠 곁에 남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자녀가 오지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이종혁·이준수, 송종국·송지아, 윤민수·윤후 등이 출연한다. 이날 스타와 스타 자녀들은 충북 청원군 두모리로 두 번째 여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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