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 욕심에 '흥보전'→'흥보놀보전' 급 수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27 17: 23

'남자의 자격'이 준비 중인 '흥보전'이 '흥보놀보전'으로 급 수정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격'판 '2013 흥보놀보전'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악 반주에 맞춰 한 명씩 등장한 멤버들은 자신들을 반기는 명창 남상일의 환대를 받으며 흥보 처의 오디션을 위한 자리에 참석했다.

앉아 있는 멤버들에게 남상용은 수정된 대본이라며 책자를 전달했고 멤버들은 '흥보전'에서 '흥보놀보전'으로 바뀐 제목에 의아해 하며 "(선생님과)술 마셨냐"라고 이경규를 타박했다.
이에 이경규는 "'콩쥐팥쥐'전이 있기 때문에 '흥보놀보전'이 되야 한다"라고 해명했고 멤버들은 "경규 형 욕심이 놀보랑 같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흥보 처 오디션에 참석한 여성 연예인들을 보고 놀보 처도 뽑아야 한다며 억지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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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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