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배틀1조, 우승팀無..김도연·YG 걸그룹 '재대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1.27 17: 47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 1조의 배틀라운드에서는 우승팀이 나오지 않았다.
27일 방송된 'K팝스타2'에서는 SM 김도연, YG 걸그룹, SM 이주은&이주은으로 구성된 1조, 첫 번째 배틀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심사위원들은 이 무대에 대해 "우승팀은 나오지 않았다. 김도연과 YG의 걸그룹을 2등으로 결정해 이후 재대결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도연은 가수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불렀으나 박진영, 보아, 양현석으로부터 공통적으로 "가사에 빠져들지 못했다. 가사에 감정을 몰입시키는데 실패했다"는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도연과 공동 2위를 차지한 걸그룹은 푸시캣돌스의 '버튼스(Buttons)'로 칼군무가 빛나는 팀워크를 과시했지만 박진영으로부터 "그룹이 아니라 민주와 아이들 같았다. 이 스타일을 알고 하는 사람은 민주 양 한 명 인 것 같았다. 아쉬웠던 무대였다"는 지적을 들었다.
탈락한 두 이주은은 양현석으로부터 "두 이주은이 너무 바르게 보이기만 한다는 게 불만이다.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잇는 목소리를 지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두 이주은은 "감사하다"는 눈물의 인사를 끝으로 무대를 떠났다.
한편 이번 'K팝스타2' 배틀라운드를 통과한 톱10은 오는 2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생방송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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