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이상윤, 이보영에 오해 풀렸다 ‘눈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1.27 20: 27

‘서영이’ 이상윤이 이보영의 진심을 모두 알고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이하 서영이)에서는 삼재(천호진 분)와 독대한 후 서영(이보영 분)의 진심을 알게 된 우재(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재는 서영이 가족에 무책임하고 무능력했던 아버지 삼재 밑에서 가장 역할을 하며 억척스럽게 살았던 것을 알게 됐다.

삼재는 자신의 도박빚과 사채빚을 서영이 등록금으로 갚아줬던 일과 자신이 나이트클럽 웨이터를 하며 생활했던 과거, 그런 자신의 곁에서 서영이 포기해야 했던 것들을 담담히 털어놨다. 삼재는 우재에 “나 때문에 오해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삼재가 고백한 서영의 과거에 충격을 받은 우재는 그 동안 서영이 자신에 했던 말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우재는 서영과의 첫 만남에서 그의 어머니를 들먹거리며 모진 말을 내뱉었던 일과 서영을 오해해 그에게 수치심을 안기며 괴롭혔던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며 마음 아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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