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박정아, 정체 드러났다..동료 맹비난에 ‘당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1.27 20: 45

‘서영이’ 박정아가 궁지에 몰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이하 서영이)에서는 강미경(박정아 분)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경은 결혼을 추진하는 아버지 강기범(최정우 분)으로 인해 병원 내에 고아가 아닌 위너스 그룹의 외동딸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친했던 동료들은 미경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됐다. 

동료들은 미경에 “너는 우리를 갖고 놀았다”고 비난했다. 동료들은 “월급날 5만원 씩 갚으며 이자로 떡볶이 샀을 때 그걸 보는 네 기분이 어땠냐”고 비아냥거렸다. 미경은 “그건 정말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상처 받은 동료들은 “신데렐라의 진심이었냐. 너 편하게 살자고 이 많은 사람들을 속였냐”고 소리쳤다.
미경은 충격을 받았다. 그런 앞에 상우(박해진 분)가 등장해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미경은 “나 어떻게 해야 하냐. 나 진짜 그런 거 아니었다. 정말 나쁜 의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상우는 “사람들은 그 사람의 의도까지 봐주지는 않는다”고 말해 미경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미경은 앞서 자신의 가족을 숨기고 우재(이상윤 분)와 결혼한 서영(이보영 분)을 강도 높게 비난했기 때문. 미경이 자신에게 닥친 일로 서영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우재는 사라진 서영을 찾기 위해 상우를 만났다. 우재는 상우에 그 동안의 일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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