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송중기·김수현이 대세? 인정 못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1.28 08: 09

배우 이준기가 “송중기·김수현이 대세”라는 말에 발끈했다.
이준기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녹화에서 “과거 이준기가 대세였다면 지금은 ‘준기’가 아닌 ‘중기’가 대세 아니냐?”는 MC의 질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영화 ‘왕의 남자’로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이준기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이준기는 “내 기록들로 증명할 수 있다. 송중기, 김수현 씨도 대단하지만 신드롬이라고 하기엔 부족하다”고 그들의 인기를 부인했다. 이어 이준기는 ‘대세의 조건’들에 대해 나열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이준기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이준기는 각종 상을 휩쓸며 영화 ‘왕의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시절, “분수에 넘치는 인기로 인해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고 밝히며 주위 스태프들과 기자들한테조차 해서는 안 될 말들을 하는 등 스타병에 걸렸던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했다.
한편 이준기가 처음으로 밝히는 이 모든 이야기는 28일 오후 11시 15분 ‘힐링캠프’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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