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통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0골을 넘어섰다. 이 기세라면 지난해 50골을 넘어 60골에도 도전할 수 있다.
메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오사수나와 홈경기서 4골을 넣어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4골을 추가한 메시는 정규리그 33호골을 기록하며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21골)와 차이를 더욱 벌렸다.
메시는 이날 골로 프리메라리가 통산 202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프리메라리가 사상 최연소 200골 돌파다. 2012년 91골을 터트리며 한 해 최다득점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던 메시로서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운 셈이다.

메시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서 50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2위 호날두와 4골 차로 엄청난 득점력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페이스는 그 이상이다. 현재 33골로 경기당 1.57골을 넣고 있는 메시는 산술적으로는 남은 경기서 26.7골을 더 추가, 60골에 근접하게 된다..
과연 메시가 지난해 50골을 넘어 리그에서만 60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리오넬 메시의 통산 프리메라리가 득점 기록
2004-05 : 1 (7경기 출전)
2005-06 : 6 (11경기 출전)
2006-07 : 14 (23경기 출전)
2007-08 : 10 (28경기 출전)
2008-09 : 23 (31경기 출전)
2009-10 : 34 (35경기 출전)
2010-11 : 31 (33경기 출전)
2011-12 : 50 (37경기 출전)
2012-13 : 33 (21경기 출전)
sports_narcotic@osen.co.kr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