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첫 단독 공연 '성황'..."따뜻한 마음으로 보답"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28 09: 15

그룹 JYJ의 김재중이 국내 첫 단독 공연에서 16,000팬을 열광시켰다. 
김재중은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유어, 마이 앤드 마인(Your, My and Mine)'이라는 제목으로 팬미팅과 미니 콘서트가 결합된 공연을 선사했다.
이에 관계자는 "솔로 공연으로 2일 동안 16,000명을 동원하는 김재중의 힘을 다시금 느꼈다. 시작 전에는 오피셜 굿즈를 사기 위해 줄을 선 1Km 의 관객들이 장관을 이뤘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1,2,3부로 나눠진 공연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했가. 그는 팬들과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한 노래 선물 시간도 갖고 팬들이 뽑은 연기를 재연하기도 했다. 또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여 주고 숨겨둔 핸드폰 사진을 공개 하기도 했다.
특히 26일에는 JYJ 멤버 김준수와, 27일에는 박유천과 함께 영상통화를 해 팬들의 관심을 더욱 드높였다. 멤버들은 집에서 깜짝 연결로 전화를 받아 당황한 모습과 함께 일상을 공개 하고 작업 중이던 자작곡을 들려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재중은 솔로 미니 앨범의 수록곡 '마인'과 '나만의 위로','올 얼론'을 5인조 라이브 밴드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임재범의 '너를 위해'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하면서 완벽한 가창력을 선사했다.
김재중은 "이틀 동안 정말 여러분들과 함께 너무나 행복했다. 그리고 보내주신 사랑에 감동했고 언제나 이 마음 가지고 더 좋은 곡 더 많은 곡,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답 하겠다. 정말 감사 드린다"며 머리 숙여 인사 했다.
한편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김재중은 2월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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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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