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선수쳤다, '베가 넘버6 Full HD' 출시…84만 9000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1.28 09: 50

팬택이 국내 최초 Full HD LTE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팬택은 국내 최초 6인치급 Full HD LTE 스마트폰 ‘베가 NO6 Full HD(VEGA NO6 Full HD, 모델명: IM-A860S·K·L)’를 공개하고, 오는 2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가격은 제조사 출고 기준 84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팬택의 2013년 신제품은 ‘베가 NO6 Full HD’로 애칭도 정해졌는데, 이는 국내 최초의 6인치급 대화면을 갖춘 Full HD 스마트폰이라는 의미와 스마트폰 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화질과 화면크기 경쟁에서 한발 앞서 국내 LTE 스마트폰 시장 2위 자리를 탈환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베가 NO6 Full HD’에는 국내 최초 6인치급 Full HD 디스플레이, 국내 최초의 후면터치기술 ‘V터치’, 국내 최초 전면 Full HD 30프레임(fps) 카메라(후면 13M 카메라), 원격 제어 보안 기능 ‘V Protection’, 업그레이드된 슈퍼 배터리 팩, 한 손 사용성을 강화한 FLUX 1.7 UX의 총 6가지의 주요 기능이 탑재됐다.
‘베가 NO6 Full HD’는 Full HD와 6인치급 대화면에 Natural IPS Pro 디스플레이에 Full HD가 더해져 HD급 디스플레이의 2.3배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한다. ‘V 터치’는 후면 터치패드를 이용해 화면전환, 전화받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
Full HD 화질로 초당 30프레임(fps) 촬영이 가능한 2M 전면 카메라를 비롯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김중만 사진작가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전면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 시 1초에 30장의 이미지를 담을 수 있으며 후면 카메라는 자연스러운 색감을 연출해주는 ‘블루필터(Blue Filter)’가 적용돼 DSLR급의 화질의 사진을 지원한다. 카메라를 원격 조작할 수 있는 ‘베가 리모트샷’도 추가됐다. ‘베가 리모트샷’은 원거리에 위치한 두 개의 기기를 카메라로 연결해주는 기능으로 실시간으로 동일한 화면을 공유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원격 제어 보안 기능 ‘V Protection’는 사용자가 원격 제어 서비스를 활성화시켜두면 분실 이후 베가 서비스 센터 사이트를 통해 잠금 및 해제, 데이터 초기화를 할 수 있다. 데이터를 초기화함과 동시에 잠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별도로 잠금 서비스를 요청하지 않아도 유심(USIM)이 변경되면 자동으로 잠금 기능이 활성화되돼 개인 정보가 악의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한다.
업그레이드 된 슈퍼 배터리 팩도 제공한다. 3140mAh의 스마트폰 최고 용량 배터리, 2시간 완전충전, 휴대성을 높인 2Port 충전기가 ‘베가 NO6 Full HD’의 강점 중 하나다.
 
또한 ‘베가 NO6 Full HD’는 사용자환경(UX) 측면에서 한 손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키패드, 동영상 컨트롤러, 다이얼러를 좌우로 움직여 한 손으로 입력하기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원 핸드 컨트롤’ 기능이 있으며 동시에 최대 9개의 기능을 작은 창으로 실행할 수 있는 ‘멀티 미니 윈도우’, 리스트와 상세화면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태블릿 뷰’ 등을 지원해 6인치급 대화면을 효율적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베가 NO6 Full HD’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젤리빈(Android 4.1)을 탑재하고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이 우선 출시된다.
이준우 팬택 사업총괄 부사장은 “베가는 스카이 제품군에서 가장 빛나는 별(the brightest star in the SKY)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베가 NO6 Full HD’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을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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