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의 김지운 감독의 미국 진출 첫 작품 '라스트 스탠드'의 메인 예공편이 공개됐다.
'라스트 스탠드'의 메인 예고편은 지난 24일 온라인 상에 공개돼 많은 네티즌의 관심 속에 그 실체를 드러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 속에는 속도감 넘치는 추격전과 화려한 총격신과 폭파신 등 할리우드 영화 특유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난 보완관이다"라고 말하며 한 자루의 총으로 마약왕을 제압하는 모습은 돌아온 액션 영웅의 면모를 입증한다.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메인 예고편은 늘 자신만의 스타일로 장르를 변주했던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하는 동시에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영화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그려내는 작품이다. 오는 2월 21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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