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제이미 맥키(28)가 로프터스 로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한국시간) "노리치시티와 풀햄이 QPR의 윙어 맥키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두 팀 모두 맥키에게 300만 파운드(약 51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1월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전에 정식 영입제의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올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강등 1순위로 손꼽히는 QPR은 기존 선수들과 이적생들간 불화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맥키 역시 이적생들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던 대표적인 기존 선수. 특히 맥키는 자신이 QPR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해온 바 있어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다.

미러는 "맥키는 런던 연고지 팀을 선호하고 있지만 노리치시티의 크리스 휴튼 감독 역시 맥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키는 2008년 폴리머스에서 QPR로 이적한 후 73경기 출전, 18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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