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이 역대 케이블 드라마 중 최고가로 일본에 판매됐다.
28일 CJ E&M 콘텐츠 해외판매팀에 따르면 '이웃집 꽃미남'은 오는 5월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으로 채널M(channel M)을 통해 일본 외에 중국, 홍콩, 싱가폴, 태국,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 10개국, 프랑스 및 벨기에 등지에서 전파를 탄다.
'이웃집 꽃미남'은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을 잇는 tvN의 세 번째 꽃미남 소재 드라마. 앞서 '꽃미남 라면가게'는 2013년 1월 기준 총 28개국,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총 20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CJ E&M드라마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진희 상무는"tvN의 꽃미남 드라마는 전작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흥행성을 인정받았다"며 "'이웃집 꽃미남'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로코물로, 해외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유쾌한 로맨스와 감성터치, 배우들의 호연 세 박자를 갖춘 웰메이드 로코물로 호평받으며 방송 3주만에 최고 시청률 3.26%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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