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이광수, 밖에선 어떨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1.28 14: 01

배우 송지효와 이광수가 애니메이션에서 더빙 호흡을 맞춘다.
송지효와 이광수는 다음달 14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의 더빙에 참여했다.
마르코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광수는 소리지르고 뛰는 액션이 많아 연신 고함을 지르는 연기를 해야했다. 이광수는 장시간 진행되는 릴레이 녹음으로 걱정하던 스태프들에게 "볼수록 영화가 재밌다"며 씩씩하게 연기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마르코의 여친 룰루의 목소리를 연기한 송지효는 단순히 목소리만 입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애절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이광수는 자신의 녹음이 끝났음에도 송지효를 위해 리액션을 펼치며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이광수는 송지효가 극중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박자를 맞추고, 리듬을 넣어주며 송지효의 연기를 도왔다. 또한 지나치게 몰입한 나머지 돌발 행동을 벌이며 NG를 유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송지효와 이광수는 더빙 현장에서도 '런닝맨'처럼 유쾌한 더빙 연기로 스태프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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