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국악그룹 미지(남지인, 신희선, 이경현, 진보람, 이영현, 송문선)가 국악계의 소녀시대라는 별명에 대해서 “그저 영광스럽다”라고 답했다.
미지 진보람은 28일 오후 OSEN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2010년 데뷔 때부터 국악계의 소녀시대라는 별명을 얻게 됐는데 저희는 그저 영광일 뿐”이라며 “아이돌 걸그룹 중에서 현재 소녀시대가 최고인 만큼 저희도 국악계 걸그룹 중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영현은 소녀시대라는 수식어가 조금 부담스러운지 “조금은 오글거린다”고 말하다가도 “처음에 오디션 뽑힌 멤버 수도 9명이었다”며 공통점을 찾아내고선 밝게 웃었다.

이영현은 소녀시대나 다른 걸그룹과의 차이점으로는 “국악을 전공했고 직접 연주한다는 점”을 꼽았고 “미지는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연주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미지는 다음달 12일 미니앨범 ‘오리엔탈 블루(Oriental Blue)’로 2년 만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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