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면터치·원핸드 컨트롤…5.9인치 '베가 넘버6', 한손으로 다 되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1.28 16: 07

‘베가 넘버(NO)6 Full HD’가 5.9인치 풀HD 화면의 위용을 드러냈다. 눈이 시릴 정도의 고화질에 V터치, 원핸드 컨트롤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들이 더해져, 대형 화면의 장점이 한껏 살아났다.
팬택은 28일 서울 상암동 팬택 DMC 알앤디센터서 5.9인치 패블릿 ‘베가 NO6 Full HD’를 공개했다.
‘베가 NO6 Full HD’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6인치급 풀 HD LTE 스마트폰으로, 1.5GHz CPU와 2GB 램을 장착했다. 카메라는 1300만 화소로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그러나 V터치, 원핸드 컨트롤 등 성능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베가만의 기능들은 고성능 스마트폰의 매력을 한결 돋보이게 하고 있다.
우선 ‘V터치’는 후면에 장착된 터치패드 기술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화면 터치 없이 간단한 동작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5.9인치 화면을 한손으로도 문제없이 조작할 수 있다. 좌우 스크린, 상하 스크롤, 더블탭 등 다양한 동작을 인식해 앱 실행부터 사진촬영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면, 화면이나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V터치’를 길게 누르면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한 손 사용성을 강화한 ‘FLUX 1.7 UX’도 눈에 띈다.
 
이 기능은 키패드, 동영상 컨트롤러, 다이얼러를 좌우로 몰거나 양쪽으로 벌려 한 손으로 입력하기 편리하게 한다. 특히 ‘브라우저 한 손 컨트롤’은 웹 서핑 시 앞으로, 위로, 홈 기능 등을 스마트폰을 쥔 손 엄지만으로 조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큰 화면이라도 휴대폰은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팬택의 철학이 담겨있다. 
314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2시간 만에 완전충전 가능한 급속충전기는 배터리 걱정을 덜어준다. 사이즈를 줄이고 2개의 포트를 적용한 베가만의 충전기는 작은 부분이지만 사용자 배려가 돋보인다.
이외에도 보안기능을 강화한 V프로텍션 기능, 필기와 꾸미기가 가능한 V노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베가 NO6 Full HD’의 강점이다.
‘베가 NO6 Full HD’는 5.9인치 풀HD 화면을 구현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큰 화면의 불편한 점은 줄이고 장점만을 살렸다. 한 손으로도 충분히 조작이 가능한 화면을 구현했다. 따라서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 부담스러웠던 여성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고 사양에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음에도 가격은 84만 9000원으로 이 또한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4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했던 팬택이 야심차게 준비한 ‘베가 NO6 Full HD’로 국내 2013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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