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DMTN이 컴백을 하루 앞두고 비상에 걸렸다.
멤버 다니엘이 29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MBC '아이돌 육상대회'를 촬영하다 70m 달리기를 하던 중 넘어져 다리를 크게 다쳤다.
원래 십자인대가 좋지 않았던 다니엘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다.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오는 30일 신곡 '세이프티 존(Safety Zone)'을 발매하고 컴백 초읽기에 들어섰던 DMTN으로서는 난감한 상황.
한 관계자는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당장 이번주부터 시작될 컴백 무대에 차질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최근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리쌍의 '눈물'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나선 것에 이어 이번 '세이프티 존' 뮤직비디오에서도 영화와 같은 액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던 중이었다.
'세이프티존'은 인기 작곡팀 이단옆차기의 야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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