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전 대한축구협회장, 4년 성과는 무엇인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28 16: 16

제 51대 대한축구협회장이었던 전 조중연 회장의 성과는 무엇일까?.
전임 조중연 회장이 28일 일선에서 물러나고 정몽규 제 52대 신임 대한축구협회장이 축구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임 조중연 회장의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대한축구협회는 "2009년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선수출신 협회장에 취임한 제51대 조중연 회장은 월드컵, 올림픽을 비롯해 여자, 청소년, 유소년 등 모든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냄으로써 한국 축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쾌거를 이룩하고 한국 축구의 국제 위상을 높였다"고 평했다.

이어 "국내적으로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을 위한 초중고 주말리그제를 정착시켜 대한민국 유소년 스포츠의 오랜 숙원을 이루어냈으며, U리그, 유소년리그 등 아마추어 리그를 활성화하여 축구의 저변확대를 달성하였고, 협회 재정과 마케팅에서도 괄목할 성장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또 "취임 당시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축구인이 존중받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대로 축구원로에 대한 복지 확대, 직원복지 증진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등 매일 출근하는 CEO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여 한국 축구 100년의 역사에서 대한축구협회가 가장 내실있게 성장을 이루어낸 기간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한축구협회가 평가한 조중연 전임 회장의 12가지 성과다.
▲ 2009-2012 4년의 성과
1. 각급 국가대표팀의 국제대회 성적
2. 초중고 주말리그제 정착
3. 각종 국내리그 활성화
4. K리그 발전을 위한 기반 확충
5. 산하단체 재정 및 행정력 강화
6. 유소년 기술강화 및 지도자 양성
7. 심판수 증대와 양성제도 확충
8. 협회 예산 및 마케팅 확대
9. 한국축구 국제위상 강화
10. 축구인 복지 및 사회공헌 확대
11. 시설, 인프라 확충 및 협회 행정구조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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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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