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성인동화 '헨젤과 그레텔'. 美 박스오피스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1.28 16: 38

최초 성인동화 3D 액션 블록버스터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이하 헨젤과 그레텔, 감독: 토미 위르콜라)가 개봉과 함께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의 영화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헨젤과 그레텔'이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마마',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제로 다크 서티' 등의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할 것으로 추정된다. 2위를 차지한 '마마'에 비해 약 1.5배에 가까운 수치가 집계되고 있다.
이런 흥행에는 독특한 액션의 힘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헨젤과 그레텔의 맨몸 액션이 호러 코미디의 전문가 토미 위르콜라 감독을 만나 유머러스하면서도 섹시하게 완성되었다는 평이다. 그에 더해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로 분한 제레미 레너, '제 2의 안젤리나 졸리' 젬마 아터튼의 몸을 사리지 않는 호연 역시 볼거리다.

한편 '헨젤과 그레텔'은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으로 자라난 남매의 터프하고 섹시한 콤비 액션을 그린 작품으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어벤져스', '본 레거시'의 제레미 레너와 '007: 퀀텀 오브 솔러스', '타이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로 새로운 섹시 여전사로 떠오르고 있는 젬마 아터튼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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