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가 로드 벤슨(29, 207cm)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모비스는 28일 창원 LG의 외국인선수 벤슨(29)을 받고 커티스 위더스(29)와 향후 3시즌에 해당하는 1라운드 국내선수 신인지명권 중 1회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LG에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7cm의 신장을 보유한 벤슨을 영입함으로써 높이의 약점을 보강한 모비스는 한층 탄탄해진 골 밑 전력으로 정규시즌 후반기와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벤슨은 이번 시즌 리바운드 전체 2위(경기당 10.3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동부의 정규시즌 우승과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큰 역할을 한 벤슨은 이번 시즌 LG로 팀을 옮겨서도 평균 13.4득점 10.3 리바운드 1.3 블록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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