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투어 113% 격증, 오타니 열풍 조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1.29 07: 19

'괴물' 오타니 쇼헤이(18, 니혼햄)이 스프링캠프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는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니혼햄의 오키나와 전지훈련 응원단 투어 모집에 신청객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9일 보도했다. 괴물투수로 일본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신인 오타니의 존재 때문이다.
니혼햄 오키나와 캠프 응원투어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ANA에 따르면 투어 신청객이 작년보다 113%나 증가했다다. 홍보 담당자는 "오타니 투수의 입단이 결정된 이후 투어 신청이 증가했다. 영향력이 크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투어 참가자 가운데 여성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구단은 특히 2군 캠프에는 오타니 뿐만 아니라 '손수건 왕자'로 유명한 사이토 유키도 훈련하기 때문에 오히려 1군보다 2군에 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매년 거물급 루키들이 입단하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집중 조명하고 있다. 덕택에 팬들이 전지훈련에 몰려들어 흥행에 불을 지피는 효과로 이어진다.  오타니는 160km 광속구 뿐만 아니라 타자까지 겸임하는 등 높은 상품성이 주목받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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