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개봉 6일 만에 200만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전국 688개 스크린에서 31만 59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05만 594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번방의 선물’은 23일 개봉 첫날 15만여 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지난 9일 개봉 후 줄곧 1위를 해왔던 ‘박수건달’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개봉 첫 주 주말 동안 1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5일 만에 150만 관객을,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 분)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그린 휴먼 코미디.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류승룡을 6살 지능의 딸바보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류승룡 비롯해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감칠맛 나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한편 같은 기간 ‘박수건달’은 6만 134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57만 9544명을 기록하며 2위를, ‘레미제라블’은 2만 56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66만 749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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