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타이거JK, 비지가 뭉쳐 결성한 MFBTY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세계 최대 뮤직 마켓 미뎀(MIDEM)에서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로 공식 초청받아 성황리에 무대를 마쳤다고 29일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 40부터(현지 시각) 40분간 미뎀 공식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케이팝 나이트 아웃 앳 미뎀 2013 (K-POP Night out at MIDEM 2013)’쇼케이스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가해 '진정한 미는 마음 안에','엄지손가락', '페이 데이(Pay Day)', '삶의향기', '겟 잇 인(Get It In)'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인 후 MFBTY의 신곡 ‘스윗 드림(Sweet Dream)’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연은 프랑스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 NRJ 어워드후보인 C2C와 같은 날, 같은 무대로 편성돼 K-Pop에 대한 높은 기대를 실감케 했다.

타이거JK는 "세계 음악계 거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한국 힙합을 알릴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지난 5월 뮤직매터스쇼케이스의 성공으로 이번 미뎀에도 초청받을 수 있었고 이번 공연으로 또 어떤 가능성이 열리게 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힙합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MFBTY가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 뮤직 마켓인뮤직매터스와 미뎀에 잇따라 초청받은 점에 많은 국내외 음악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며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K-Pop의 위상과 한국 힙합의 세계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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