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2013’이 두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됐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학교2013’ 최종회는 시청률 1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학교2013’은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왕따 문제, 성적지상주의 등 실제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을 현실감 있게 다뤄 학생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교2013’은 첫 방송 당시 시청률 8.0%를 기록했지만, 종영회에서 그 2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일궜다.
이 같은 흥행결과에는 현실적 스토리 외에도, 극중 고남순(이종혁)과 박흥수(김우빈)가 남녀간의 사랑만큼이나 진한 우정을 펼쳐 ‘학교2013’ 흥행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의’와 SBS ‘야왕’은 각각 시청률 8.4%와 1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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