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윤석영 이어 김신욱까지 영입하나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29 08: 03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수비수 윤석영을 영입하는데 성공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울산 현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25)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라디오 방송인 토크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QPR이 김신욱을 노리는 에버튼의 라이벌로 떠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신욱에 대한 QPR의 관심을 전했다.
이 매체는 “QPR이 나이지리아 출신 웨스트브로미치의 공격수 피터 오뎀윈지를 노렸지만 거절당했다”면서 “만약 오뎀윈지 영입이 끝내 실패로 돌아갈 경우 그에 대한 대안으로 한국의 김신욱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토크 스포츠는 이미 한 차례 에버튼의 관심설이 알려진 김신욱에 대해 “키 196cm의 장신 공격수로 K리그에서 4시즌 동안 33골을 넣었고 한국의 피터 크라우치(스토크시티)라 불린다”고 보충 설명하면서 “QPR의 가세함에 따라 김신욱을 영입하기 위해선 에버튼도 서둘러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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