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권인하에 뺨 맞은 경찰들..처벌원해”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1.29 09: 34

가수 권인하(54)가 택시기사 및 지구대 경찰과 폭행 혐의로 조사받은 가운데 피해자들이 권인하의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의 한 관계자는 29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권인하가 영등포구 신길 지구대로 연행된 후 소속 경찰관 2명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았다”며 “피해 경찰들은 뺨을 심하게 맞았으며 처벌을 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권인하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30분 택시를 타고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잠실방향 여의도 샛강 근처로 가던 중 만취상태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하지만 권인하는 영등포 신길 지구대에 연행된 후에도 경찰을 추가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대해 형사과 관계자는 “당시 권인하는 음주측정을 하지 않았지만 만취상태였다”며 “조사를 받고 현재 귀가 조치된 상태이며 아직 합의는 보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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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권인하 뮤직데이트 Vol.1'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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