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본인과 비슷한 이미지로 경쟁을 벌이는 케이티 홈즈를 못 마땅해한다고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 헤서웨이는 케이티 홈즈가 작품 보다는 전 남편인 톰 크루즈로 인해 더 유명해지고 커리어를 쌓는다 생각한다고.
앤 해서웨이의 측근은 "앤과 케이티는 오랜시간 라이벌이었다"라며 "앤은 매우 상냥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내면에 경쟁심이 강하다. 앤과 케이티는 이미지가 겹쳐 같은 역을 놓고 경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앤은 케이티를 진지하게 배우로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판틴 역으로 골든글로브에 이어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