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은 귀요미? 가요계 1+1은 '대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29 10: 30

1 더하기 1은 귀요미? 가요계에서 1+1은 대박보증수표로 자리매김 중이다.
가요계 1+1은 피처링과 유닛으로 나뉜다. 팀 색에 피처링을 통한 신선함을 가미한 피처링과 아이돌 그룹 중 두 명이 따로 나와 활동하는 유닛그룹은 대중에 "새롭다"는 평을 받으며 음원 차트와 방송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음원 차트 멜론, 엠넷 등을 살펴보면 피처링 음원이 톱10 안에 다수 포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9일에는 힙합 듀오 리쌍이 그룹 더 씨야의 유진이 피처링한 음원 '눈물'로 수일 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배치기는 에일리가 피처링한 곡 '눈물 샤워'로 인기 몰이 중이다.

이 밖에도 허각은 유승우와, 백지영은 이루마와,버벌진트는 미스에스의 강민희와 콜라보 및 피처링 작업을 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오랜 기간 꿰차고 있는 중이다.
피처링한 음원이 대중의 귀를 사로잡은 것은 팀 색깔에 피처링 가수의 새로운 음색이 더해지며 전혀 다른 색깔이 창조된 까닭인 것으로 보인다.
유닛 그룹의 기세 또한 상당하다. 최근 데뷔한 포미닛의 유닛 투윤과 인피니트의 유닛 그룹 인피니트H는 끼와 매력을 마음껏 분출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들이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할 때마다 팬들의 관심은 극에 달했고 일부 네티즌은 "이 멤버의 매력이 이 정도인 줄 몰랐다", "목소리가 상당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 가요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유닛 그룹의 경우 활동하던 그룹과 다른 색깔을 시도할 수 있다. 기존에 보였던 매력이 아닌 다른 매력을 보여줌으로서 팬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수 있다"며 "장르적으로도 다른 것을 시도할 수 있기에 숨겨졌던 보컬도 부각이 쉽고, 이 역시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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